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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협 청와대 초청한 이재명 대통령

유가협 40주년 앞두고 청와대 초청 오찬…민주유공자법 조속 처리 촉구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가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열사들의 유가족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수의 유가협 회원들이 청와대 본관에서 함께 오찬을 하고 기념촬영을 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협은 1986년 8월 12일 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로 출범했으며, 현재는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40년 동안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뜻을 이어 유가족들이 각종 민주화 현장에서 연대와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러한 유가족 운동은 이후 여러 사회적 참사와 인권 문제 관련 유가족 운동의 선례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제정도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 유가협은 국회 앞에서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촉구하는 농성을 6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2024년에는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법안이 무산된 바 있다. 현재도 법안 처리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농성 기간 10명이 넘는 유가족이 세상을 떠났다는 점을 언급하며 국회의 신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장남수 유가협 회장은 간담회에서 민주유공자법 제정과 함께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열사들에 대한 훈·포장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화운동 희생과 유가족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겠다고 밝히며, 유가협 회원들이 더 이상 거리에서 농성을 이어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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