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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서경덕, 한글날 제정 100주년 맞아 스페인 한글학교 지원

바스크 한글학교에 노트북·프로젝터·스크린 기증
‘한글 세계화 캠페인’ 통해 해외 교육 현장 후원

배우 김남길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스페인 바스크 한글학교에 교육 물품을 기증했다.

서 교수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남길과 함께 최근 바스크 한글학교에 노트북, 프로젝터, 스크린 등 기자재와 한글 학습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서 교수가 이어온 ‘한글 세계화 캠페인’의 하나다. 해외에서 한글을 가르치는 주말학교와 한국어 학습 모임을 운영하는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 물품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그동안 미국 뉴욕, 캐나다 밴쿠버, 헝가리 부다페스트, 멕시코 멕시코시티, 뉴질랜드 오클랜드 등 해외 한글학교에도 교육 물품을 기증해 왔다.

서 교수는 K팝과 K드라마의 확산으로 한글과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과 재외동포가 많아졌다며 이들의 교육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지원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기증을 후원한 김남길은 “전 세계 곳곳에서 한글 교육에 힘쓰고 있는 단체를 수소문하여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1926년 조선어연구회가 한글날의 전신인 ‘가갸날’을 제정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당시 훈민정음 반포 480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가갸날은 오늘날 한글날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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