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이 주관하는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17개국 외교관 17명이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찾았다.
연수단은 첫날 KF 제주 본부를 방문해 사업 개요를 듣고, 제주도청에서 진행된 정책설명회에 참석했다. 이어 애월카페거리와 아르떼뮤지엄 제주, 삼다수공장 등 주요 문화·산업 현장을 둘러보며 제주의 역사와 현대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답사 기간 중 제주 소재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해, 학술·문화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외교관들은 “제주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지역사회 역동성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졌다”고 전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이번 답사를 통해 외교관들이 한국어 교육과 문화 이해를 동시에 높임으로써 향후 본국과의 교류·협력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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