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2일, 재일본 전북도민회 60주년 기념식이 일본 도쿄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정재욱 회장과 김일 이사장및 임원진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기념식은 전북 아리랑을 배경으로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되었으며, 전북도의 홍보 영상 상영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 후, 천헌사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정재욱 회장의 축사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재욱 회장은 “재일본 전북도민회가 60년 동안 일본에서 전북의 전통과 문화를 널리 알리며 도민들의 화합을 이루어온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전북 도민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가 전북도지사를 대신해 축사를 전했고, 전북도 교육감 서거석, 한국민단 도쿄본부 이수원 단장, 그리고 전 전주 일본 대사 라종일의 축사가 이어지며 기념식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재일본 전북도민회의 60년 역사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고, 50분간 펼쳐진 국악 공연과 K-POP 무대는 전북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조화롭게 담아내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전주비빔밥 퍼포먼스와 전북의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내빈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도 진행되었다. 행사는 참석자들과의 기념촬영으로 성대하게 마무리되었다.
이번 60주년 기념식은 전북의 전통 문화를 일본에서 재조명하고, 재일본 전북도민들 간의 결속을 강화하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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