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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리핀 청소년, 음악으로 하나 됐다…서울서 ‘평화 교류음악회’ 개최

브릴란테 청소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필리핀 한국국제학교 합창단 합동 공연

국경과 언어 넘어 음악으로 우정 나눠…한·필 청소년 문화교류의 장

한국과 필리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무대가 서울에서 펼쳐졌다.

지난 2일 오후 5시 서울 SM 아우디 삼성홀에서 ‘한·필리핀 청소년 평화 교류음악회(Korea-Philippines Youth Peace Exchange Concert)’가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브릴란테 청소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필리핀 한국국제학교 합창단이 함께하는 합동 공연으로 마련됐다. 양국 청소년들이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데 의미를 뒀다.

공연장 무대에는 필리핀 한국국제학교 합창단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나란히 섰으며, 무대 앞쪽에서는 브릴란테 청소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현악기와 관악기 등을 연주하며 공연을 이어갔다.

특히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하나의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은 이번 음악회의 취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며 하나의 공연을 완성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악 발표회를 넘어 한국과 필리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상호 이해를 넓히는 교류의 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청소년 시기에 경험하는 국제 문화교류는 서로 다른 언어와 생활방식을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특히 오케스트라와 합창은 구성원 간 협력과 조화가 중요한 예술 활동이라는 점에서 평화와 우정이라는 공연의 주제와도 맞닿아 있다.

한국과 필리핀은 오랜 외교관계와 인적 교류를 바탕으로 교육·문화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청소년 음악회 역시 양국의 미래세대가 문화예술을 통해 교류하는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브릴란테 청소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필리핀 한국국제학교 합창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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