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8일 오후 7시, 수원 SK아트리움에서 열린 굿윌희망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무대는 뷰티풀마인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풍성한 감동을 전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굿윌희망합창단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노래로 하나 되는 국내 대표 통합합창단으로, 지난 10년간 예술을 통한 사회통합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날 지휘를 맡은 변광석 지휘자는 지난 10여 년간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합창을 통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이끌어왔다. 변 지휘자는 “음악은 마음의 언어다. 함께 노래하며 세상과 연결되는 이 순간이야말로 희망의 본질”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은 ‘희망의 노래’, ‘You Raise Me Up’, ‘홀로 아리랑’ 등 국내외 명곡으로 구성돼, 단원들의 성숙한 하모니와 오케스트라의 섬세한 연주가 어우러졌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합창단의 열정과 노력에 큰 감동을 받으며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굿윌희망합창단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적 포용의 가치를 전파하고, 전국 순회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