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또다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교육 현장이 충격에 빠졌다.
28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제주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교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목격자와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제주도교육청은 긴급히 교권보호위원회를 소집해 사건을 논의하고,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2일 새벽에도 제주시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현재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잇따른 교권 침해 사건으로 교육계는 크게 술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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