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는 내전으로 폐쇄되었던 다마스쿠스 대사관을 오는 14일부터 재개관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12년 시리아 내전 이후 12년 만의 재운영이다.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민영 방송 NTV와의 인터뷰에서 “신임 대리대사 부르한 코로글루와 직원들이 오늘 시리아로 출발했으며, 내일부터 대사관이 정식 운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마스쿠스 대사관은 2012년 3월, 시리아 내전 발발 후 악화된 안보 상황과 함께 튀르키예 정부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 퇴진 요구로 폐쇄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튀르키예 정부는 시리아와의 외교 관계를 복원하기 위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아나돌루 국영 통신에 따르면, 부르한 코로글루는 지난 12일 대리대사로 임명되었으며, 그는 이전에 모리타니 주재 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양국 간 외교 관계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피단 장관은 “적절한 조건이 갖춰질 경우 대사관을 재개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 결정은 튀르키예가 시리아와의 외교적 관계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다마스쿠스 대사관의 재개관은 두 나라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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