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2026년 새해를 맞아 경기체육의 비전과 주요 현안을 공개했다. 핵심 과제로는 경기도 체육인들의 숙원 사업인 ‘경기도 선수촌’ 건립과 2027년 화성 전국체전 준비를 제시했다.
경기도 선수촌은 현재 설계 단계에 착수했다. 기존에 경기도 대표 선수들은 종목별로 흩어져 아파트 등에서 숙식하며 훈련해 왔고, 이로 인한 생활·훈련 환경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새 선수촌은 수원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부지와 인근 행정타운 부지를 활용해 조성된다. 동측 풋살경기장 부지에는 국제 규격의 실내 경기장도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수익 구조를 연계한 효율적인 건립 방안을 마련 중이다.
2027년 화성에서 열릴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준비도 본격화됐다. 경기도에서 17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으로, ‘체육 웅도’ 경기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무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선수단은 역대 하계올림픽 메달의 약 40%를 차지해 온 핵심 전력이다.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과 국제대회를 준비 중인 우상혁(용인시청) 등 주요 엘리트 선수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생활체육 확대와 유소년 육성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방과 후 스포츠클럽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단위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도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원성 회장은 “2026년은 경기체육이 다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운동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믿음으로 1,400만 경기도민 모두가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경기체육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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