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 재외동포청장이 참석한 재일동포 환영회가 도쿄 하포엔 본관 2층 “리프”에서 열려 약 100명의 재일동포가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민단 중앙본부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다가오는 2025년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환영회는 재일동포들의 화합과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민단중앙본부 김이중 단장은 축사를 통해 “재일동포 사회는 우리 민족의 큰 자산이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동포 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재일동포들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성덕 재외동포청장은 환영 인사에서 “재일동포들은 한일 양국의 우정을 강화하는 가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동포 사회의 노력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앞으로 재외동포청이 재일동포들의 권익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행사는 착석 만찬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한일 관계와 동포 사회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참가비가 무료로 제공된 이번 환영회는 동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환영회는 동포 간의 연대와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민단 중앙본부와 재외동포청이 재일동포 사회를 위해 협력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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