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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열단 창립 107주년 기념 강연회, 11월 7일 국회서 개최

독립운동 정신과 대한민국의 현실 조명… 김용달 광복회 학술원장·송영길 국회의원 초청 강연

일제강점기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했던 조선의열단의 창립 107주년을 기념하는 초청 강연회가 오는 11월 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와 송영길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억해야 할 불꽃, 이어받을 독립 영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그 정신이 오늘날 대한민국에 던지는 과제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회의 전체 주제는 ‘독립운동 정신과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특히 일제강점기 의열단의 항일투쟁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독립운동 정신이 현대 한국 외교에 갖는 의미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은 김용달 광복회 학술원장이 맡는다. 김 원장은 ‘의열단은 테러단체인가’를 주제로 의열단의 활동과 역사적 성격을 살펴보고, 일제강점기 항일무장투쟁에 대한 평가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의열단은 1919년 11월 중국 지린에서 김원봉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이 조직한 항일 비밀결사다. 일제의 식민통치 기관과 주요 인물을 대상으로 직접행동을 전개하며 무장독립운동의 한 축을 담당했다.

특히 의열단은 일제의 강압적인 식민지 지배에 맞서 적극적인 저항을 전개했다는 점에서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폭력을 수반한 투쟁 방식과 관련해 역사적·정치적 평가를 둘러싼 논쟁도 이어져 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러한 논쟁을 역사적 맥락에서 검토하고, 식민지 지배에 저항한 독립운동의 정당성과 의열투쟁의 의미를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강연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나선다. 송 의원은 ‘독립운동 정신과 대한민국의 외교’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송 의원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외교적 정체성과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독립운동 과정에서 강조됐던 자주독립과 민족주권의 가치가 오늘날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강연회는 조선의열단 창립 107주년을 맞아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독립운동 정신의 현대적 계승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선의열단은 3·1운동 이후 독립운동 진영에서 무장투쟁의 필요성이 강조되던 시기에 결성됐다. 이후 김익상, 김상옥, 나석주 등 의열투쟁에 나선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은 일제 식민통치에 대한 저항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유족회, 민족문제연구소, 김원봉과 함께 등이 후원한다.

행사 관계자와 독립운동사 연구자, 시민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독립운동의 역사적 유산을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실과 연결하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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