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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합창단, 시민과 함께한 ‘한여름 밤의 싱어롱’ 개최

수원시립합창단의 2026 잔디밭음악회 ‘한여름 밤의 싱어롱’이 28일 오후 8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김보미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의 지휘로 시민들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넘어 함께 노래하는 참여형 음악회로 꾸며졌다. 수원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수원시민합창단 위싱어즈, 저스트비크루, 프로젝트 팝스앙상블, 오빗 프로젝트 등이 출연했다. 방송인 하지영이 진행을 맡았다.

공연은 오빗 프로젝트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주제곡과 애니메이션 ‘핑크팬더’의 맘보곡,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등이 연주됐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의 ‘서클 오브 라이프’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도 무대에 올랐다. 저스트비크루는 마이클 잭슨 스페셜 공연을 선보였으며, 수원시민합창단 위싱어즈는 여름 가요 메들리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특별출연한 가수 이적은 ‘다행이다’, ‘말하는 대로’, ‘걱정 말아요 그대’, ‘하늘을 달리다’ 등 대표곡을 들려줬다. 산울림의 ‘개구쟁이’와 로제·브루노 마스의 ‘아파트’도 연주돼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수원시립합창단은 1983년 2월 창단된 경기도 최초의 전문합창단이다. 국내외 공연과 세계합창심포지엄 초청 공연 등을 통해 활동해 왔으며, 이번 잔디밭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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