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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식회사 JJ 진유나 대표, “AI 버추얼 캐릭터로 일본 시장 혁신 노린다”

2025 월드옥타(OKTA) 안동대회에서 신현태 글로벌경영연구원장은 일본 주식회사 JJ(이하 JJ사) 대표 진유나를 인터뷰했다. 진 대표는 AI 기반 버추얼 캐릭터 포토부스 ‘애니모먼트(AnyMoment)’를 개발·운영하며,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진 대표는 지난 2월 열린 일본 ‘としまMONOづくりメッセ’에서 비즈니스 부문 1위를 수상한 성과를 소개하며, “AI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버추얼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포토부스 형태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애니모먼트는 사진 촬영 후 다양한 스타일을 선택해 AI가 자동으로 캐릭터를 생성해주는 서비스다. 생성된 캐릭터는 SNS 프로필, 비즈니스 마케팅, 개인 브랜딩 등에 활용 가능하다.

진 대표는 “도쿄 신오쿠보 1호점 오픈 이후 더 많은 고객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참가를 결심했다”며, “일본 애니메이션과 서브컬처의 중심지인 이케부쿠로에서 AI 캐릭터 서비스를 소개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981포인트를 획득해 비즈니스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은 “일본 시장에서 애니모먼트의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진 대표는 “일본에서도 AI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주로 대기업 위주로 활용되고 있다”며, “애니모먼트는 소상공인들도 쉽게 버추얼 캐릭터를 마케팅에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말했다. 소규모 브랜드나 가게에서도 비용 부담 없이 AI 캐릭터를 생성하고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 마케팅 자원이 부족한 사업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진 대표는 “단순 캐릭터 생성에 그치지 않고, 각 브랜드 맞춤형 버추얼 캐릭터 제작과 마케팅 활용까지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일본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기능과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일본 시장 최적화 AI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진 대표는 끝으로 “AI 기술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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