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3일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로부터 주거 취약가구의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는 주거환경 개선사업 ‘클린케어’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 중인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청소 및 폐기물 처리 등을 지원하는 수원시의 복지 프로그램이다.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방식으로 집행된다.
전재범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과 임원진은 지난 11일 수원시청을 찾아 이재준 시장에게 직접 기부금을 전달하며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전 이사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취약계층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꼭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54년 설립된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는 화물운송사업체 대표 2000여 명이 소속된 단체로, 2024년에도 장안구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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