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21일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전화 회담을 갖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주도하는 현 정부의 ‘전략적 호혜 관계’ 추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 주임은 이시바 정권이 중국과의 관계에서 안정적인 출발을 하기를 바라는 입장을 표명하며, 중일 양국의 공통 이익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강화할 의지를 밝혔다.
중국 측은 왕 주임이 이 회담에서 이시바 정권이 디커플링(공급망 분리)과 같은 대중 견제 정책을 지양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서도 양국 간 합의를 준수하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아키바 국장은 전략적 호혜 관계를 포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양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전략적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달 10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첫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시바 총리는 양국 간 다양한 현안에도 불구하고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지속해야 한다는 뜻을 표명했다.
리창 총리 역시 양국의 전략적 호혜 관계를 강화하여 중일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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