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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를 위한 새 길, 헌정질서와 자유 수호 강조” – 김상욱 의원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당론을 어기고 찬성표를 던진 배경에 대해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결단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친윤계 중심의 대선 준비로는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며 “새로운 보수를 지향해야 국민들이 다시 기회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자신이 당에서 어떤 처분을 받더라도 감수할 것이라며, “제가 한 행동의 공과 과가 있을 것이고, 그에 따른 책임은 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표결과 관련해 “탄핵 정국이 지나면 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사라지겠지만, 남는 것은 제가 한 행위에 대한 책임”이라며 “당을 지킨 일이기 때문에 도리어 박수를 받아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여당의 12표 이탈과 3표의 기권, 8표의 무효가 나온 데 대해 김 의원은 “찬성 대신 기권이나 무효표를 던지라는 압박이 강했다”며, 찬성 입장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 의원은 이번 표결을 통해 “보수당 내부의 갈등이 커져야 한다”며, 이를 계기로 보수의 방향성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당은 단순히 정권 창출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가치 지향과 국민의 이익 증대를 통해 선택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보수의 가치를 재정립하며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자유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 진정한 보수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헌정질서와 자유주의 수호를 필수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친윤 중심의 전략으로는 차기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보수 진영 내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며 향후 행보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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