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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 창립 14주년 맞아 명칭 변경…“재외동포 네트워크 강화”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ICKC)는 지난 2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한국 문화 국제 교류를 위한 외교와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정기총회 및 창립 14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POSCO와 포스코DX가 후원했으며, 사회는 최영욱 사무국장이 맡았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조직 명칭을 기존 ‘(사)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에서 ‘(사)세계한인문화교류협회’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세계 각국의 한인 단체 및 재외동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조치다. 더불어 신규 임원진도 선출됐다. 이효정 세계한인여성협회 총재가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으며, 이사에는 강석재, 강영실, 박영옥, 심의표 등이, 감사에는 고용규와 연기영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해금 기증식도 함께 진행됐다. 오창현 대진석재산업 대표이사가 해금을 기증했고, 노유경 독일 쾰른대 교수 겸 해금 앙상블 K-Yul 단장이 축하 공연을 펼쳤다.

정기총회 개회사에서 위호인 ICKC 이사장은 “ICKC는 2011년 창립 이래 한국과 세계 각국 간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친선을 증진해왔다”며 “재외동포들은 현지 사회와 한국을 잇는 문화 외교의 가교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기념 포럼에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ICKC 창립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2025년이 회원 모두에게 화합과 영광의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에서는 이영호 전 예멘 대사(전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장)가 ‘지자체 공공외교 사례’를 중심으로 기념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외교를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가 간 관계 유지 활동으로 정의하며, “공공외교는 국가나 지자체, 민간이 협력하여 대한민국에 대한 외국 국민의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는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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