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외교 전문성을 갖춘 김병권 전 시애틀부총영사를 명예자문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김병권 명예자문대사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해외 투자 유치와 시 정책 수립을 위한 전략적 자문 등 지방 외교의 가교 역할을 당부했다.
김병권 명예자문대사는 시애틀부총영사와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등을 역임한 베테랑 외교관으로, 중국 정법대학 법학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중국통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시는 이번 위촉을 통해 국제 정세 분석,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 해외 기관 및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국제행사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외교 조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글로벌 외교역량을 갖춘 명예자문대사와 함께 포항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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