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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9곳에 도로명주소 도입… 시민 안전·편의성 제고

서울시가 한강공원 9곳에 도로명주소를 도입해 이용객의 편의성과 안전을 높인다.

서울시는 16일 강서, 양화, 여의도, 반포, 잠원, 잠실, 광나루, 이촌, 뚝섬한강공원에 새로운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더욱 직관적인 주소를 사용할 수 있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공유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강서한강공원은 지난달 2일 ‘강서한강공원길’이라는 도로명주소를 부여받았고, 나머지 8개 공원은 이달 12일부터 새 주소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망원한강공원과 난지한강공원도 내년 중 주소 부여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간 한강공원 내 편의시설 일부를 제외하면 정확한 주소가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서울세계불꽃축제, 빛과 소리 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만큼 방문객들에게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기초조사 및 데이터 구축을 진행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도로명주소 도입을 추진해왔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도로명주소 체계 도입을 통해 공원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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