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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보험협회 40주년 기념식 성황리 개최… “보험정보 제공·봉사활동 강화”

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이하 보험협회)가 지난 6일 LA 태글리안 콤플렉스에서 40주년 기념식 및 제28대 회장단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로버트 안 제37대 LA한인회장,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정동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윤만 KACCOC 회장, 크리스천 박 뉴욕한인보험재정협회장, 다니엘 김 변호사 그룹 등 300여 명의 한인 단체장과 기업 대표, 보험업계 및 언론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험협회의 전·현직 회장단도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협회의 4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테너 최원현, 소프라노 클라라 신의 공연과 대북춤, 진도북춤, 장구춤 등 전통 공연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영완 LA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40년간 보험협회는 한인 보험·재정 전문가들의 발전을 이끌어왔다”며 “최근 LA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신속한 대응은 협회의 헌신과 열정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리더십을 통해 협회가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브라이언 이 전 회장은 “27대 회장단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해로, 새롭게 출범하는 28대 회장단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8대 회장으로 취임한 써니 권 회장은 “협회의 역사적인 순간에 회장직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역대 회장님들과 리더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가교 역할을 통해 협회를 더욱 강력하고 역동적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캘리포니아 보험국장 리카르도 라라의 참석이었다. 그는 10년 만에 한인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며 28대 임원진과 함께 협회의 발전을 다짐하는 선서를 진행했다. 또한 기후 변화와 LA 화재, 보험업계의 역할 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라라 국장은 “보험협회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고, 회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985년 설립된 보험협회는 현재 16개 한인 보험 에이전시가 소속돼 있으며,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정보 제공과 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3월 장학금 모금 골프대회를 비롯해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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