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일정 금액을 선결제한 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미리 결제한 금액을 나눠 사용하는 방식이다. 수원시 공직자를 비롯해 협업기관, 관계 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캠페인 대상은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착한가격업소 ▲‘수원페이 10+10’ 이벤트 참여 업체 등으로, 소비자는 해당 점포에서 선결제 후 확인증을 작성하고 한 달 이내에 사용하면 된다.
‘수원페이 10+10 이벤트’는 참여 업체에서 지역화폐 ‘수원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업체별로 5%, 7%, 10% 중 할인율을 선택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수원페이를 충전해 인센티브 10%를 받고, 추가로 결제 시 최대 10% 할인을 받아 총 20%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수원페이를 발행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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