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홍성·예산 내포신도시에 재외동포 유치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는 1월 13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레드포인트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은퇴한 재외동포들이 귀국해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거 형태는 은퇴자 마을, 단독주택, 아파트 등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레드포인트그룹은 캘리포니아 부에나 파크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부동산 매매·임대 및 융자·신탁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 매출 1억 86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협약 주요 내용
충남도와 레드포인트그룹, 홍성군, 예산군은 다음 사항에 협력한다:
- 재외동포 이주 및 정착 지원: 사업 대상지 발굴 및 지역 활성화.
- 공동 사업 발굴: 재외동포 유치 및 인프라 조성.
- 시니어타운 조성: 충남형 차별화된 주거 복합 문화공간 구축.
- 빌리지 조성: 재외동포 및 외국인 유입을 위한 커뮤니티 구축.
- 행정 지원: 행정 절차 간소화 및 균형발전 연계 방안 모색.
기대 효과
충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외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협약식에는 도의회와 군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