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기도 장애인체육 유공 시상식에서 의지 표명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20일 열린 ‘2024년 경기도 장애인체육 유공 시상식’에서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황 위원장은 축사에서 “경기도 장애인체육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하며 그 저력을 보여주셨다”며 “파리패럴림픽에서도 경기도 선수단이 전체 메달의 20%를 획득하며 체육웅도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고 경의를 표했다.
이어 2025년 장애인체육 활성화 계획을 언급하며, 장애를 극복하고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선수와 이들을 지원하는 지도자, 시군체육회 및 가족들 모두가 스포츠 정신을 증명한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경기도의회는 이러한 영웅들의 앞길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정책 발굴과 예산 증액에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2025년 예산안 심사 결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예산은 총 44억 7000만원이 순증액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국장애인종합체육대회 참가 지원(5억) ▲우수지도자 및 선수 육성(5억)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개최 지원(4억) ▲장애인체육 지역기반 육성(7억) 등이 포함되었다.
황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예산안 공개심사를 통해 약 562억의 예산을 순증액했다”며 “2025년에는 경기도 체육예산 2000억 시대를 열고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전국장애인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활약한 참가자들과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 이병욱·신복용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남윤구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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