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김치 9종 전시·시식…음식문화 통해 한반도 평화와 화합 메시지 전달
11월 28일 ‘2026 오클랜드 한인의 날’ 행사서 평화통일 홍보부스 운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뉴질랜드협의회(회장 곽상열)가 오는 11월 28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남북한의 공통 음식문화인 김치를 매개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알리는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클랜드 빅토리 컨벤션센터(Victory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리는 ‘2026 오클랜드 한인의 날’ 행사에 참가해 ‘Kimchi & Peace – 하나의 한반도,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내일’을 주제로 평화통일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북한이 공유하는 전통 음식문화인 김치를 통해 민족의 동질성을 되새기고, 뉴질랜드 재외동포와 현지 시민들에게 한반도 평화와 화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9가지 김치, 하나의 한반도’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워 남북한의 다양한 김치 문화를 소개하고, 음식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남북한 김치 9종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 김치로는 배추김치, 깍두기, 열무김치, 알타리김치, 파김치, 갓김치, 오이소박이 등 7종이 소개된다. 북한 김치로는 평양 동치미와 북한식 백김치 등 2종이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남북한 김치의 종류와 특징을 살펴보고 직접 맛보면서 한반도의 공통된 식문화와 지역별 음식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다.
김치 담그기 시연도 진행된다. 절인 배추와 양념을 활용해 김치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고, 신김치를 이용한 김치전을 현장에서 조리해 시식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음식 체험과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참여형 캠페인도 실시한다.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는 행사장에서 ‘평화통일 100만 국민인터뷰’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고, 방문객들이 QR코드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터뷰 참여자에게는 김치 100g을 증정하며,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전통 음식문화를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남북한 주민들이 오랜 세월 공유해 온 생활문화의 공통점을 통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뉴질랜드에서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치를 활용해 현지 시민들과 한반도 평화 문제를 함께 이야기하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외동포사회와 현지 시민들이 평화통일 문제에 보다 친숙하게 접근하고, 문화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음식과 문화, 시민 참여를 결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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