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둘루스에서 K팝을 매개로 다양한 인종과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행사가 열렸다. 이 열기는 오는 9월 19~20일 귀넷플레이스몰에서 개최되는 ‘2026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로 이어진다.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은 지난 29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둘루스시청 앞 둘루스 페스티벌센터에서 ‘2026 K팝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K팝 커버댄스와 보컬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의 상당수는 비한인으로 구성됐다. 한국 대중문화가 한인사회를 넘어 현지 청소년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을 연결하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9월 한인축제 본무대에 설 기회도 주어진다.
본행사인 2026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은 9월 19일과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둘루스 귀넷플레이스몰에서 열린다. K팝을 비롯해 한국 전통무용과 공연예술, 한식, 문화 체험, 지역 기업 전시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은 올해 행사에 1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귀넷카운티에는 약 3만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둘루스 일대는 한인 상권과 문화 기반이 발달해 ‘남부의 서울’로 불린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카운티 의장은 올해 축제의 명예대회장을 맡았다. 그는 한인사회가 귀넷카운티의 문화와 경제, 지역 정체성 형성에 기여해 왔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 주최하고 둘루스시와 귀넷카운티, 지역사회 단체와 기업들이 후원한다. 주최 측은 한국문화가 세대와 공동체, 국경을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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