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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윤덕 국토장관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철도망 반영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등 성남·분당지역 교통 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안 의원은 13일 “김윤덕 장관을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며 “장관도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성남 판교, 용인 수지, 수원 광교를 거쳐 화성 봉담까지 연결하는 약 50.7㎞ 규모의 광역철도 구상이다. 성남·수원·용인·화성 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실시한 사전타당성 조사에서는 비용편익비(B/C)가 1.2로 분석돼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현재 경기도도 경기남부광역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주요 철도 현안으로 추진하고 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지난 7월 27일 김윤덕 장관을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를 포함한 도내 40개 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공식 건의했다.

안 의원은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사업은 성남 원도심 모란역에서 판교역까지 약 3.8㎞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향후 판교에서 서현·오포 방향으로 노선을 추가 연장하는 방안도 지역 현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안 의원은 특히 향후 서현 방면 연장을 고려해 설계 단계부터 확장 가능성을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야탑역·도촌역과 판교동역 신설 문제에 대해서도 관련 사업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검토를 당부했다.

분당 재건축과 리모델링 문제도 논의했다. 안 의원은 분당지역 정비사업 신청 규모가 배정 물량을 크게 웃돌고 있다며 정비사업 물량 확대와 충분한 이주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야탑 매화마을2단지 리모델링과 관련해서도 주민 혼란을 줄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김 장관 면담에 앞서 성남·수원·용인·화성지역 주민 대표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국가 철도망의 중장기 투자 방향을 결정하는 계획이다.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이번 계획에 포함될지를 놓고 경기도와 해당 지방자치단체, 지역 정치권의 대정부 건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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