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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장미, ’49층 재건축’ 확정

잠실장미, 69층 랜드마크 포기…’49층 재건축’ 확정 “분담금 폭등 우려”

서울 송파구 잠실 장미아파트가 최고 69층 대신 49층으로 재건축된다. 이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안을 따르기로 한 조합원들의 선택으로, 초고층 아파트 건립 시 공사 기간 연장, 공사비 증가, 분담금 상승에 대한 우려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49층 재건축 확정 이유

22일 송파구청에 정비계획 변경안 입안을 완료한 장미 재건축조합은 최고 69층 방안을 폐기하고 최고 49층, 4800가구로 재건축을 진행한다. 조합원 선호도 조사 결과, 69층 초고층 건립보다는 신속한 사업 진행을 선호하는 의견이 다수였다.

조합 관계자는 “69층 추진을 위해서는 조합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했으나, 초고층 건립에 따른 공사비와 분담금 증가 우려가 높아 49층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초고층 건물은 피난안전구역 설치와 같은 추가 규제로 인해 공사비와 기간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비와 분담금 차이

업계에 따르면, 49층으로 재건축할 경우 공사비는 평당 약 1000만 원으로 예상되지만, 69층일 경우 약 1300만 원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공사 기간은 약 1년 더 소요되어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질 것으로 평가됐다.

사업 추진 가속화 계획

조합은 서울시 신통기획안에 따라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2025년 상반기 정비계획 결정고시 이전에 건축계획을 수립해 사업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7년경 이주·철거를 시작해 2032~2033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가 문제 해결에도 초점

잠실장미 재건축의 또 다른 난제였던 상가 문제도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다. 장미종합상가와 전철상가 상가조합원들과의 설명회를 통해 상가 위치, 규모, 아파트 분양권 문제를 논의하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반영할 설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속한 재건축, 효율적 진행

조합 관계자는 “신속통합기획은 시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한다”며,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라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초고층 랜드마크보다는 실질적이고 신속한 재건축을 선호한 조합원들의 선택으로, 한강변 재건축 사업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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