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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해병” 김명환 전 해병대사령관 별세

제24대 해병대사령관을 지낸 김명환 예비역 해병중장이 20일 별세했다. 향년 80세. 1946년 서울 출생인 고인은 해군사관학교 22기로 1968년 소위로 임관해 약 33년간 해병대에 몸담으며 군 전력 강화와 조직 발전에 기여한 대표적 야전 지휘관으로 평가된다.

베트남전 참전…실전형 지휘관 평가
고인은 초급 장교 시절인 1969년부터 1년간 베트남전에 청룡부대 소대장으로 참전했다. 호이안 일대 전투에서 공을 세워 인헌무공훈장과 월남 은성무공훈장을 받았다. 이후 1983년 대대장 재직 당시 월성 대간첩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하는 등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휘 능력을 인정받았다.

서해 최전방 지휘…해병대 전력 강화 주도
장성 진급 이후에는 연평부대장, 제6여단장, 제2사단장 등 서해 최전방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실장을 역임한 뒤 1999년 제24대 해병대사령관에 취임했다. 재임 기간 전력 현대화와 함께 한미 연합작전 능력 향상에 주력하며 해병대 전투력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역 후에도 이어진 공공 활동
2001년 전역 이후에도 해병대 전우회 총재와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등을 맡아 사회 활동을 이어갔다. 서강대와 단국대 등에서 강의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군 안팎에서는 원칙과 인간미를 겸비한 지휘관으로 기억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병대장으로 영결식 엄수 예정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24일 오전 해병대장으로 엄수되며, 유해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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