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Flavor meets Trends(맛과 트렌드의 만남)’을 주제로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음료 박람회 ‘ANUGA 2025’에 주빈국으로 참여했다.
개막식에는 한국 측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임상범 주독일대사가 참석했으며, 독일 측에서는 알로이스 라이너 연방식품농업부 장관과 헨리에테 레커 쾰른 시장 등 주요 인사가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이 올해 박람회의 주빈국으로 함께하게 된 것을 환영했다.
올해 한국관은 역대 최대 규모인 100개 국내 기업이 참가해 K-푸드의 세계적 위상을 보여줬다. 참가 기업들은 김치, 비빔밥, 떡볶이 등 전통 식품은 물론, 대체식품·친환경 포장·스마트 가공식품 등 트렌드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송 장관은 “K-푸드는 세계 식문화 속에서 이미 품질과 다양성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ANUGA를 계기로 유럽 시장에서 한국 농식품 수출이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상범 대사는 “한국과 독일의 식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주독일한국대사관은 향후에도 한국 식품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과 한·독 식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 세계 최대 식음료 박람회 ‘ANUGA 2025’ 주빈국으로 참여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