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신혼부부 주거 지원 정책인 ‘미리내집’ 제5차 모집에 나선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485세대로, 강서구 마곡동과 송파구 신천동 등 교통과 생활 편의성이 높은 지역에 집중됐다.
‘미리내집’은 신혼부부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주택을 제공하고, 자녀 출산 등 가족 구성 변화 시에는 더 넓은 평형대로 이사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장기 거주 후 분양전환 기회도 주어진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개인 SNS를 통해 “아이 생기면 더 큰 집으로 이사도 가능하고, 나중에는 저렴하게 매입할 기회도 드린다”며 제도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모집은 오는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http://www.i-sh.co.kr)를 통해 가능하며, 세부 안내는 ‘내 손안의 서울’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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