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BJFEZ)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3일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뛰어난 항만물류 인프라와 경제적 매력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으며, UAE 현지의 주요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았다.
BJFEZ 대표단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4일 UAE의 대표 항만운영 기업 AD Ports Group 및 KEZAD Group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동과 동북아를 연결하는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BJFEZ를 글로벌 물류 허브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글로벌 물류 허브로 도약하는 BJFEZ
부산진해경자청은 설명회를 통해 BJFEZ의 투자 환경, 부산항 신항 및 진해신항의 물류 인프라, 가덕도 신공항과 관련된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특히, BJFEZ 입주기업인 DP World의 성공 사례를 발표하며 BJFEZ가 제공하는 조세 감면 혜택과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강조해 현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BJFEZ는 협약을 통해 UAE 기업들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물류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선진 물류 기술 도입 및 크루즈 관광 활성화 모색
BJFEZ는 이번 UAE 방문에서 AD Ports Group의 세계 최대 경제자유구역인 KEZAD의 운영 시스템을 견학하고, 부산항에 적용 가능한 선진 항만물류 기술 도입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동남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크루즈 관광 연계를 포함한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특히, BJFEZ 대표단은 UAE 내 선진 컨테이너 창고 시스템인 BOXBAY를 운영 중인 Jebel Ali Free Zone을 방문해 해당 시스템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 시스템은 부산항 신항 제2부두에 상업적으로 첫 도입될 예정으로, 국내 항만 운영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BJFEZ의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 의지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이번 UAE 방문은 BJFEZ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과의 투자 및 통상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BJFEZ의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을 통해 BJFEZ는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동북아 지역의 경제 성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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