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첫 공식 일정으로 국제반부패아카데미(IAC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의 반부패·청렴정책을 세계에 알리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축적한 반부패·청렴 정책과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교류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내 7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4년 만에 1등급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방정부 차원에서 IACA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서울시가 세계 최초 사례다.
오 시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의 청렴 행정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라며 “서울이 세계적인 청렴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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