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수원시는 이달 27일까지 ‘2025 글로벌네트워킹 참가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수원에 본사, 공장, 연구소가 위치하거나 오는 2027년 7월까지 수원으로 이전 예정인 벤처·창업기업이다.
선정 기업은 창업 초기, 소재·부품·장비, 바이오, 초격차 분야에서 총 7곳이다. 이들 기업은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혁신 전시회인 ‘SWITCH 2025’에 참가한다.
수원시는 선정된 기업에 글로벌 시장 진입 전략 및 투자 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영문 IR 발표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싱가포르 현지에서 혁신 기관을 방문하고 현지 투자자들과의 밋업, 데모데이 등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수원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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