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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하역, 팰릿출하 도입 후 시간·비용 대폭 단축

서울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중앙청과가 수박 출하 방식을 팰릿 기반으로 전환한 결과, 물류비용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중앙청과는 2016년부터 옥타곤 상자와 지게차를 무상 지원하는 ‘수박 물류 효율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해당 사업에는 현재까지 총 10억7000만원이 투입됐다.

팰릿 출하 시스템 도입으로 5톤 트럭 한 대당 수박 하역 시간은 기존 2시간에서 15분으로 단축됐고, 하역 인력도 15명에서 2명으로 줄었다.

특히 팰릿 출하율은 2016년 사업 시행 전 3.2%에서 지난해 84%로 크게 증가했다. 이로 인해 경매장 공간 활용이 개선되고, 상품 훼손이 감소하는 등 신선도 유지 효과도 나타났다.

중앙청과 관계자는 “산물 출하에서 팰릿출하로 전환한 결과 비용 절감과 물류 효율 개선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출하자와 운송업자, 중도매인 등도 상품 안정성과 업무 효율 증가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원석 중앙청과 대표는 “물류 혁신 사례를 확대해 도매시장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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