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코리아는 지난 13일, 수원 화홍병원을 ‘GE헬스케어 아시아지역 레퍼런스 사이트’로 지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한국을 비롯해 아세안(ASEAN), 호주·뉴질랜드(ANZ)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의료 고객들에게 GE의 선진 의료 기술과 장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화홍병원은 지난해 10월 GE헬스케어와 거점 병원 지정 및 의료 장비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맺은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협력 범위를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체로 확장하게 됐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화홍병원 이세호 원장과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 등 양측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GE헬스케어는 화홍병원이 자사의 아시아 레퍼런스 사이트 요건을 충족했다고 평가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병원은 아시아 각국의 의료 관계자들이 실제 임상 환경에서 GE 장비를 체험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대표 사례로 자리잡게 된다.
이세호 화홍병원 원장은 “GE헬스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의료 기관들과 소통하고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앞으로도 진료의 질을 높이고 국제적 수준의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덕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는 “화홍병원의 이번 레퍼런스 사이트 지정은 국내 의료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GE헬스케어는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화홍병원이 글로벌 의료 혁신의 기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