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모든 공공 와이파이망의 접속 아이디를 통일하고 데이터 암호화 보안 방식을 도입했다.
수원시는 14일 “시 전역 255곳의 공공시설에 설치된 공공 와이파이의 접속 아이디를 하나로 통일해 시민들이 쉽고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관공서, 도서관, 박물관, 공원, 버스정류장 등 주요 공공장소 어디서든 하나의 통합된 아이디로 접속할 수 있게 된다. 또 데이터 암호화 방식을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을 더욱 강화했다.
시는 공공 와이파이 이용이 더욱 간편하도록 QR코드가 담긴 안내 홍보물을 시설 곳곳에 부착했으며, 노후화된 장비도 단계적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으로 시민 누구나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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