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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경기 둔화 본격화…美관세 인상 여파 수출 타격 현실화”

한국 경제의 경기 둔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2일 발표한 ‘5월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대외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등 경기 둔화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특히 미국이 최근 단행한 관세 인상으로 통상 환경이 악화되면서, 미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실제 관세청에 따르면, 5월 초순(1일~10일) 대미 수출은 전년 대비 30.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KDI는 “건설업 경기 부진이 내수 회복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반도체를 제외한 제조업 생산 역시 부진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제조업 생산이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나머지 산업군의 생산 증가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KDI는 또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의 성장률 전망이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된 데다,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어 향후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경제 전반에 걸쳐 추가적인 하방 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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