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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채팅앱 ‘카나나’ 비공개 테스트 시작…카톡 뒤잇는 플랫폼 될까

카카오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채팅 서비스 ‘카나나’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시작했다.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앱 다운로드가 필요하다.

카나나는 AI 메이트 개념을 도입한 채팅형 서비스다. 개인과 그룹 채팅방에서 맥락 기반의 응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용자 간 소통을 보조하거나 능동적으로 모임 일정을 정리하는 기능까지 지원한다. 이번 CBT에서는 약 3주 간격으로 정기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이용자 피드백이 서비스 개선에 반영된다.

카나나의 구성은 두 가지다. 개인메이트 ‘나나’는 이용자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형 응답을 제공하고, 그룹메이트 ‘카나’는 단체 채팅방에서 대화 내용 요약, 일정 등록, 리마인드 기능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러닝 동호회 대화에서 마라톤 대회 일정이 언급되면, 카나가 해당 일정을 인식하고 자동 등록 및 알림을 제공한다. 또 새로운 러닝 코스를 추천하는 등 실질적인 정보 지원도 가능하다.

그룹방 내에서는 귓속말 기능을 통해 나나와 1:1 대화도 가능하다. 이용자는 과거 대화 요약을 요청하거나, 특정 대화 내용에 대한 부가 설명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하며, 메이트 프로필을 설정할 때 ‘전문가 같은’, ‘친구 같은’, ‘사춘기 같은’ 등 다양한 말투와 성격을 지정할 수 있다. 자유 입력을 통해 말투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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