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박종범)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에서 열리는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ANDONG(이하 KBEA)을 통해 ‘KOREA BUSINESS EXPO(OKTA-KBE)’ 브랜드화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기업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 240개사가 참여하며, 총 256개 부스가 설치된다. 해외 바이어 및 월드옥타 회원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실질적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OKTA-KBE는 월드옥타의 70개국 151개 지회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기회를 확보하는 실질적 비즈니스의 장이다. 전시회 이후에도 회원들의 사후 관리 지원이 이뤄져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 마련에 기여한다는 평가다.
2024년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KOREA BUSINESS EXPO VIENNA’는 OKTA-KBE의 실효성을 입증한 사례로 꼽힌다. 충청남도, 경상북도, 성남시 등은 현장에서 직접 성과를 확인하고 대회 유치를 타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현재 OKTA-KBE는 특허청에 상표 출원 중이며, 월드옥타는 ‘K-FOOD’, ‘K-BEAUTY’에 이은 새로운 경제한류 브랜드 ‘K-BE(Korea Business Expo)’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에 정착한 재외동포 CEO와 차세대 경제인들이 주축이 되어 현지 시장 정보를 바탕으로 실질적 컨설팅과 거래를 지원하는 구조는 월드옥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준다.
박종범 회장은 “‘곡우(穀雨)’ 절기에 맞춰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 뿌리내리는 경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OKTA-KBE 브랜드화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넓히고, 지속가능한 중소기업 성장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옥타는 1981년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창립한 이래,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차세대 무역인 양성, 모국 청년 해외취업 지원 등을 통해 모국 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 현재 전 세계 7,000여 명의 CEO와 32,000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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