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역화폐 수원페이의 개인 보유 한도를 기존 1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축소한다. 변경된 한도는 오는 5월 1일부터 적용된다.
시는 16일 “일부 사용자에게 수원페이 인센티브 혜택이 과도하게 집중되고, 충전 후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보유 한도 조정을 통해 보다 활발한 유통과 소비를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수원페이를 100만원 이상 보유하고 있어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새 기준이 적용되면 보유 금액이 100만원을 넘을 경우 추가 충전이 불가능해진다.
수원시는 올해 수원페이의 인센티브 할인율을 기존 6∼7%에서 10%로 인상했으며, 월 충전 한도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보유 한도 조정은 인센티브 운영의 형평성과 유통 활성화를 동시에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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