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이라는 헌정사적 사건 이후, 정치권 전반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됐으나 현실은 기대에 못 미친다. 일부 국회의원들은 여전히 국민의 눈높이와 동떨어진 언행을 이어가며 정치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
정권이 바뀌고 정치 지형이 변했어도, 특권 의식에 사로잡힌 구태는 여전하다. 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사적 이익이나 정파적 계산에 악용하거나,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으로 여론을 왜곡하는 모습은 탄핵 이전과 다를 바 없다는 비판이 거세다.
일부 의원은 SNS를 통해 자극적인 발언을 쏟아내며 갈등을 조장하고, 국회는 민생보다는 정쟁의 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국민이 바란 변화는 사라지고, 책임 없는 정치는 반복되고 있다.
탄핵 이후야말로 국회의원이 가장 먼저 자중해야 할 시기다. 국민 앞에 겸손하고, 민심을 두려워하며, 권력보다 책임을 앞세우는 자세가 요구된다. 국회의원이란 타이틀은 권위가 아니라 책임의 무게이며, 이를 망각한 정치에는 더 이상 미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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