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ost

재외국민 뉴스채널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54541

Advertisement

강동·서초구, 전세보다 월세 더 많이 거래…서울 월세 거래 1만건 돌파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거래가 다시 전세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025년 2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1만144건으로 1월 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가 임대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월 43%에서 2월 44.5%로 상승했다. 월세 거래가 1만건을 넘긴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특히 강남권에서 월세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강동구는 월세 계약이 1465건으로 전세 거래(1379건)를 앞질렀다. 강동구에서 월세가 전세를 넘어선 것은 2022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서초구 역시 전체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 비중이 50%를 넘겼으며, 강남구(979건), 송파구(934건) 등 고가 주택 밀집 지역에서도 월세 거래가 집중됐다. 송파구의 경우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많은 월세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 같은 변화는 새 학기 이사 수요가 몰린 시기와 전셋값 상승, 그리고 정부의 전세대출 규제 강화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정부의 대출 규제가 지속되면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 남기기

Korean Post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