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ost

재외국민 뉴스채널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54541

Advertisement

DB손보, 보완자본 의존 낮추고 기본자본 중심 전환…기본자본 K-ICS 50% 상회

DB손해보험이 보완자본 의존도를 줄이고 기본자본 중심의 자본전략을 강화하면서 금융당국이 제시한 기본자본 K-ICS 50% 기준을 충분히 웃도는 수준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적 자본 확충이 아닌 기본자본의 회복과 축적이 이어지며 자본건전성이 안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신지급여력제도(K-ICS) 체제에서 기본자본의 질을 높이는 전략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당국이 최근 기본자본 K-ICS 비율 50%를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했지만, 기준 충족 여부와 무관하게 자본구조 전반에서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DB손보의 기본자본은 2024년 1~3분기 9조원대를 유지하다 4분기 8조원대로 감소했고, 지난해 1분기에는 7조원대까지 내려왔다. 신회계제도(IFRS17)와 K-ICS 체제 전환 과정에서 보험부채 평가 영향이 기본자본에 반영된 결과다. 같은 기간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보완자본을 확충하며 K-ICS 비율을 방어했다.

이후 자본전략의 방향은 변화했다. 보완자본 규모는 큰 변동 없이 유지되는 가운데 기본자본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지난해 2분기 기본자본은 7조8133억원으로 늘었고, 3분기에는 8조6080억원까지 확대됐다. 보완자본 확대에 기대기보다는 이익 누적과 자본관리 기조 변화에 따른 구조적 회복 흐름이라는 평가다.

기본자본 회복과 함께 K-ICS 비율도 점진적 상승세를 보였다. 기본자본 K-ICS 비율은 지난해 1분기 74.03%에서 3분기 87.99%까지 확대됐다. 보완자본에 의존한 단기 방어 국면을 지나 기본자본 증가에 기반한 안정적 개선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분석이다.

DB손보는 목표로 제시한 K-ICS 비율 200~220% 구간을 꾸준히 유지하며 자본건전성에 대한 신뢰를 쌓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주주환원율 35% 이상을 유지하고, K-ICS 비율은 200~220% 범위에서 관리한다는 방침도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감독규정과 위기상황 대비를 고려해 최소 수준을 200%로 설정했으며, 제도 변경과 가정 악화 영향을 감안할 때 220%가 적정 상단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K-ICS 비율이 220%를 초과할 경우 주주환원 확대와 함께 국내 신규 사업과 글로벌 사업 확장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남기기

Korean Post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