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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대학입시 개혁 방안 발표…4가지 신뢰도 강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학입시 개혁안을 공개하며 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4가지 핵심 요소를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4일 미국 하버드대학교 출장에서 복귀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준비 중인 개혁안을 이달 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학 입시를 개혁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진행되는 평가가 대학에서도 신뢰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4가지 신뢰도 강화 방안은 △평가 시스템 개발 △평가 루브릭 준비 △절대 평가 기준 설정 △문제은행식 개발이다.

평가 시스템은 AI 기반 1차 평가 후 교사의 2차 평가, 전문 교사단의 3차 평가를 거치는 방식으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평가 루브릭은 IB 교육과 성취 평가를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정리될 예정이다. 또한, 기초학력부터 최상급 학력까지 구분할 수 있는 절대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문제은행식 개발을 통해 평가 문항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임 교육감은 “이번 교육감협의회에서 이러한 평가 시스템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할 것”이라며 “내신 평가뿐만 아니라 대학 선발 과정에서도 이 시스템이 활용되려면 대학의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학과 협의해 평가 기준 마련에 대학 측이 직접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하버드대에서도 평가 방식과 역량 평가에 대한 관심이 컸다”며 “이번 개혁안은 경기도교육청 단독으로 진행할 수 없는 만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와 협력해 연내 개발을 마치고, 내년부터 중학교 등을 중심으로 적용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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