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ost

재외국민 뉴스채널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54541

Advertisement

유정복 측근 위한 자리 만들기? 시도지사협 홍보실장 내정 의혹

유정복 인천시장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취임 직후 측근을 위한 자리를 만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홍보부서를 기존 행정국 산하에서 사무총장-차장 직속의 홍보실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유 시장이 회장 취임과 동시에 특정인을 위한 자리를 만든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도지사협은 지난 2월 7일 홍보실장 공개 채용을 공고하고 15일 접수를 마감했다. 이후 17일 발표된 서류전형 합격자는 단 2명. 그중 한 명은 유 시장의 전 비서실장인 고주룡 씨였다. 만약 나머지 지원자인 A씨가 면접을 포기하면, 고 씨가 자동 합격하는 구조다.

공공기관 채용에서는 공정성을 위해 서류전형 합격자를 2배수 이상으로 선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번 채용에서는 경쟁이 사실상 배제됐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측근 기용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 고 씨는 공모 직전 인천시 비서실장에서 사퇴했으며, 그의 후임으로는 김종필 전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내정됐다. 김 씨는 2014년 민선 6기 남동구청장 인수위원장을 맡고, 이후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거쳐 2022년 유정복 시장 선거대책위에서 활동한 핵심 측근이다.

유 시장은 과거 민선 6기 시절에도 선거캠프 출신 인사들을 시정 핵심 보직에 배치하며 ‘측근 챙기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민선 8기에서도 유사한 인사 패턴이 반복되면서 비판이 커지고 있다.

댓글 남기기

Korean Post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