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ost

재외국민 뉴스채널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54541

Advertisement

이준석 “민주당·혁신당, 같은 중국집에 전화기 두 대…합쳐라”

개혁신당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조국혁신당 합당 제안을 두고 “같은 중국집에 전화기 두 대를 놓고 정치하는 격”이라며 두 당의 통합을 공개적으로 압박했다.

이 대표는 22일 국회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은 계엄 문제를 포함해 여러 사안에서 선명한 차이가 있다”며 “반면 민주당과 혁신당은 사실상 같은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노선을 공유한다면 합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한 데 대한 반응이다. 이 대표는 과거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 특검법’ 공동 발의를 제안했다가 혁신당이 응하지 않은 점을 거론하며 “그 과정에서 혁신당의 야당 정체성을 물었고, 결과적으로 민주당 2중대라는 인식이 굳어졌을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과의 선거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쌍특검’ 공조를 선거 연대와 엮는 해석이 있으나 검토한 바 없고, 연대할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개혁신당은 국민의힘과 정책·가치에서 분명한 차이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언은 민주당과 혁신당의 관계 설정을 둘러싼 야권 내 논쟁을 다시 부각시키는 동시에, 개혁신당의 독자 노선을 재확인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댓글 남기기

Korean Post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