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36기 공채 성우 출신 선은혜가 지난 16일 심정지로 별세했다. 향년 40세.
고인의 배우자이자 한국성우협회 이사장인 최재호에 따르면 선은혜는 16일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정지로 전해졌다.
선은혜는 2011년 KBS 36기 공채 성우로 입사한 뒤 2013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대표작으로는 애니메이션 ‘검정 고무신 4기’의 성철, ‘닥터 포스터’의 케이트, ‘드래곤 길들이기’의 버플, ‘프리티 리듬 오로라 드림’의 미온 등이 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다.
동료 성우들 추모도 이어졌다. 성우 채의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국화 사진과 함께 “아름다운 후배 은혜, 편히 쉬기를”이라고 남겼다. 성우 남도형은 “함께했던 시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추모했다.
선은혜는 2024년 12월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근긴장성발성장애 투병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3년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된 병. 음성 직업군에겐 치명적인 병”이라고 적으며 투병의 어려움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자궁 적출 수술과 장기적 호르몬 치료도 겪었다고 알렸다.
유족으로는 남편 최재호와 아들 한 명이 있다. 장례는 17일부터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3일장으로 진행됐으며, 발인은 19일 오전 7시에 마쳤다. 장지는 안성시 새사람수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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