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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재건축, 강모래층 활용 가능성…판매 수익도 기대

잠실 구축 아파트들의 재건축 추진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지하에 매장된 강모래층의 경제적 활용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강모래는 건축 자재로 활용도가 높아, 재건축 과정에서 이를 채굴해 판매할 경우 추가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강모래는 건축 및 토목 공사에 필수적인 자재로, 배수성과 압축 저항성이 뛰어나 기초 공사와 콘크리트 혼합재로 널리 사용된다. 특히 강모래는 품질에 따라 높은 시장 가치를 가지며, 국내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재건축 과정에서 강모래를 채굴하고 판매할 경우 공사비 일부를 상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특히 잠실처럼 대규모 재건축이 진행되는 지역에서는 강모래의 경제적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강모래 채굴 과정에서는 환경적 영향과 인근 지역 주민의 민원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채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 먼지, 지하수 유출 문제에 대한 사전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관련 법규에 따라 허가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되고 있다.

현재 잠실 지역 재건축 사업 관계자들은 강모래 활용 방안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건축 과정에서 강모래층의 활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이는 단순히 건축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강모래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건축 모델이 잠실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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