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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정국에도 ‘정권 교체’보다 더 높은 ‘정권 연장’ 여론

양자 대결 시 ‘초박빙’… 전문가들 “이재명 대표 심판대에 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 정국은 극심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이후에도 국민의힘의 재집권 가능성을 보여주는 여론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정권 교체’에서 ‘정권 연장’으로 뒤집힌 민심

1월 20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정권 연장 지지율(48.6%)이 더불어민주당의 정권 교체 지지율(46.2%)을 처음으로 앞섰다. 지난해 12월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정권 교체 여론(60.4%)이 정권 연장 여론(32.3%)을 크게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급격한 변화다.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 역시 46.5%로 더불어민주당(39.0%)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전문가들은 이례적인 보수층 결집 현상이 이러한 여론 변화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조선대 정기남 교수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와 달리 보수층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지적하며, “샤이 보수에서 샤우팅 보수로의 변화”라고 해석했다.

김문수, 보수 진영 대권주자로 부상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여전히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나, 30%대 박스권을 넘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보수 진영의 대권주자로 급부상했다.

한국갤럽의 1월 조사 결과, 김 장관은 보수 후보 중 지지율 1위(7%)를 기록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6%로 뒤를 이었다.

양자 대결, 초박빙 승부로 전개

시사저널의 의뢰로 진행된 조사에서 이재명 대표와 김문수 장관의 양자 대결 지지율은 각각 41.8%, 46.4%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지만, 김 장관이 우위를 점했다. 이재명 대표와 홍준표, 오세훈 후보 간 대결 역시 초박빙 구도를 보였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보수층 결집 현상이 일시적일 것이라 주장했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여론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명 대표, 국민의 심판대에 올라”

윤태곤 정치분석가는 “국민의 심판 대상이 윤 대통령에서 이재명 대표로 이동하고 있다”며, “국민은 이 대표가 대통령 자격이 있는지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현 정국이 탄핵 정국에서 조기 대선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민심 변화의 향방이 향후 한국 정치 지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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