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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형 원전 2기 계획대로 건설…2037~2038년 준공”

정부가 대형 원자력발전소 2기를 기존 계획대로 건설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준공 시점은 각각 2037년과 2038년으로 제시됐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력 수요 증가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동시에 고려해 신규 대형 원전 2기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원전은 차세대 대형 가압경수로로, 기존 원전에 비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강화한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병행해 원전이 중장기 전력 수급의 핵심 축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인공지능 산업 확산, 반도체·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 등으로 안정적인 기저 전원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 감축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조화로운 확대가 필요하다”며 “안전 규제와 주민 수용성 확보를 전제로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대형 원전 건설과 함께 사용후핵연료 관리 대책과 지역 지원 방안도 병행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원전 정책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을 최소화하고 장기 에너지 전략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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